한라도서관 25만 권 장서 확보 나선다
한라도서관 25만 권 장서 확보 나선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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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독서문화진흥계획 확정·발표
올해만 도서 구입비 2억 8800만원 투입

한라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독서율 향상을 위해 ‘책 읽는 제주’ 운동의 하나로 25만권의 장서를 확보하기 위해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책 읽는 제주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 독서문화 진흥계획을 10일 확정 발표했다.

올해 주요 계획으로는 ▲제주지역 대표도서관 중심의 협력 및 교류체계 확립 ▲도서관 자료의 통합 이용환경 구축 ▲지식과 미래의 가치를 높이는 종합정보서비스 제공 ▲‘책 읽는 제주’ 운동 전개 ▲제주도민과 소통하는 독서동아리 활성화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 ▲도심 속 쉼(休)이 있는 독서환경 조성 등이다.

도서관은 제주지역 대표 도서관에 걸 맞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제주지역 도서관간 협력 네트워크 구성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과의 독서프로그램 협력 사업, 중국 하이난성 도서관과의 교류, 제주공공도서관대회, 도서관직원 워크숍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도민의 지식 정보 욕구 충족 및 독서율 향상을 위해 최단 시일 내(9년)에 25만권의 장서를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에는 도서구입비 2억8800만원을 투입해 제주도민 희망도서, 전문도서, 어린이 도서, 외국도서, 제주문헌 등 2만여 권을 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라도서관 관계자는 “도민의 건전한 정서함양 및 삶의 질 향상과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독서, 문화 시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도서관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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