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화두·다양한 제안
“다양성 인정한 자율적 통합”
“다양성 인정한 자율적 통합”

부만근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저서 사회통합론을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사회의 최대 과제인 ‘사회통합’의 시급성을 알리기 위해 총 6장으로 나눠 전하고 있다. 사회통합 서론, 사회통합에 필요한 핵심 가치들, 사회통합을 위한 갈등관리,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공동체 형성,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체계 구축, 사회통합을 위한 시민의식 강화 등의 순으로 구성했다.
부 명예교수는 머리말에서 “앞으로의 사회통합은 인위적·강제적 통합이 아니라 우리 사회 속에 존재하는 갈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들 간의 긴장과 조화를 통해 이뤄지는 자율적 통합이어야 한다”며 “다양한 구성원들의 시민권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합의가 가능한 공동가치들을 찾아내 수평적 입장에서 사회적 관계의 증진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향의 통합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 명예교수는 제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일본 류큐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기획연구실장, 법정대학장, 총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 명예교수와 고양부 삼성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401쪽, 2만5000원, 온누리디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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