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수산물에 최초로 '공수산질병관리사'제도가 오는 9월부터 도입, 실시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 활넙치 양식사업의 경영난은 소비자에 대한 신뢰감 저하 및 다른 지방 활넙치와 차별성 부족 등이라는 판단아래 지난달 21일 제주활넙치세계일류상품 지정에 이어 이 제도를 활용키로 했다.
제주도가 직접 운영 관리하는 최초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어류질병 전문치료기관인 수산질병관리원 (주)아쿠아팜(제주시 외도동)의 김형일(34)씨로 도내 양식장 260개소. 종묘생산장 48개소에 대한 어류질병 진단 및 치료활동에 나서게 된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제주활넙치가 청정하고 안전한 세계일류상품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양식수협에 '양식넙치안전성 검사실 설치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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