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장 ‘안전제일’ 실천해야
건설공사장 ‘안전제일’ 실천해야
  • 고정국
  • 승인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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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 건설경기 활황으로 건설현장 수가 점점 증가 하고 있다. 동시에 안전교육 미흡 및 안전수칙에 대한 부주의로 붕괴, 교통, 추락, 협착 등으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일 서귀포시 강정동 건축공사장 추락사고, 같은 날 제주시 월평동 건축공사장 펌프카 협착 사고와 서귀포시 상예동 도로공사장 덤프트럭 사고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3일에는 서귀포시 중문동 건축공사장 비계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도 건설공사장등에서 안전수칙 미 준수 및 용접작업 등 부주의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현장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여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는 무엇일까.

첫 번째로 작업 실시 전 반드시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등 안전교육 시행 후 작업을 시작하고 위험작업 현장은 안전감독자 지정에 의한 확인과 화재 등 안전 예방 순찰을 해야 한다. 동일 작업장 내에서도 용접·용단작업과 페인트 도장작업, 우레탄 발포작업 등 동시 작업을 절대 금지해야 한다.

두 번째로 현장관계자 외 현장 내 출입 금지와 함께 현장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공사장 주변이 산만하지 않도록 정리를 하며, 작업 전 모든 근로자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기계장비 사용법 교육이 필수다.

세 번째로 공사장 내에 추락 위험이 있는 개구부, 대절토, 성토부 및 굴착장소에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모든 현장근로자에게 난간 설치 통보도 필요하다. 사용하지 않는 용접기, 절단기, 전열기 등은 전원 차단으로 감전과 화재를 예방한다.

네 번째로 공사장 안전관리자 지정과 함께 공사장 내 각종 안전사고 예방 표지판을 설치해 경각심을 고취를 유도해야 한다.

각종 법령의 규제 속에서 타율적으로 실천하기보다는 스스로 안전의식을 우선시해 안전한 공사장 환경을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에 대한 투자는 나의 가족과 친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공사현장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이는 분명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가기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서부소방서 영어교육도시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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