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활성화·저가관광 근절 원년”
“자유여행 활성화·저가관광 근절 원년”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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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O 올해 경영기조 발표…“질적 성장 도모”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올해를 ‘자유여행 활성화, 저가관광 근절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경영기조를 5일 밝혔다.

이의 실현을 위해 ▲저가관광 체질개선 ▲프리미엄 제주관광 ▲FIT&SIT 관광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 안정화 4대 전략과 12개 전략과제를 마련하고, 그 추진을 위해 128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이날 밝힌 올해 중점 추진 주요 사업의 내용을 보면 우선 해외마케팅의 경우 중화권은 젊은 층을 겨냥한 상품 개발 등 개별관광시장 활성화에 집중하고,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저가관광 근절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 관광시장과 관련해서는 접근성 확대와 함께 제주관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현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크루즈 마케팅은 산․남북 지역 간 관광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세계자연유산 등 도내 관광자원도 보다 고급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마을 맞춤형 지역관광 등 주민 주도의 지역관광 시스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제주의 자연관광자원과 공연문화를 융합한 ‘제주뮤직페스티벌’을 중점 추진하고, 원도심을 활용한 유산관광 및 야간관광 등 제주문화관광 브랜딩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내 축제별 콘테츠를 확대하고, 축제 통합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개별관광객 증가에 따라 ‘안전․안심’의 관광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관광 종합서비스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다양한 맞춤형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Visit Jeju’ 웹과 앱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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