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가 잦은 장소에 ‘안전경고등’을 설치해 시범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안전경고등은 도로 중앙선에 설치돼 야간 차량 운전자에게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에게는 무단횡단의 경각심을 높일 목적으로 설치된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설치되는 구역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구 동문파출소까지 570m 구간, 미래컨벤션 센터에서 구 삼담파출소까지 250m다.
동부경찰서는 시범 운용 기간 효과가 좋으면 안전경고등 설치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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