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 만들겠다"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 만들겠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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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영 제주지방법원장 신년사

2017년 정유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지난해 우리 법원은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법원’을 구현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 재판제도와 민원제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사법행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도내 각계각층의 단체 구성원들과 다양한 형태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우리 법원과 도민 여러분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재판이나 사법행정에 관한 소중한 지혜를 얻기도 했다.

올해 제주지방법원은 도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하여 위와 같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법원의 사명은 공정하고도 신속한 재판, 당사자가 납득할 수 있는 재판을 하는 것이고, 나아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항상 당사자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재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무엇보다 사실심인 1심과 2심에서 충실한 심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더 편리한 사법시스템이 되도록 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친근한 법원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 나라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 때, 우리 법원은 흔들리지 않는 진중한 자세로 원칙과 정도에 따라 묵묵히 헌법적 사명을 다하겠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법원이 맡겨진 역할과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새해에 도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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