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관내에서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부경찰서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3개월간 11명(44%)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자 사망자 수가 7명(64%)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동부경찰서는 교통경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본서 과‧계‧팀장은 주 1회 지구대, 파출소로 현장 진출해 1시간 동안 교통 지원 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또 출퇴근길 교통이 혼잡한 시간 때 근무 배치 장소를 기존 10개소에서 교통사고 다발지역 20개소로 확대하고 경찰 인력도 26명에서 32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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