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무 수확 기계화 기술보급 추진
월동무 수확 기계화 기술보급 추진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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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기센터 어제 시연…1ha 인건비 195만원 절감

인건비 등 경영비 절감을 위해 월동무 수확 기계화 기술보급이 추진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도내 월동무 재배산지인 구좌·성산·표선을 중심으로 월동무 수확 기계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인건비가 상승함에 따라 농가의 경영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동부농기센터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2015년부터 무 수확기 도입 실증을 추진했고, 지난해에는 4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3일 성산읍 시흥리 현지에서 무 기계수확 시연회가 열렸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실제로 무 수확기를 이용할 경우 1ha(약 300평) 수확시 관행 인건비를 기준하면 195만원 인건비(56명→30명)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월동무 등 동부지역의 농·작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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