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고병기 본부장․고석만 영업본부장 취임

제주농협 제29대 고병기 지역본부장 및 제3대 고석만 영업본부장 취임식이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양용창 농협중앙회 이사와 도내 조합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병기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농협이 지향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가 제주에서 가장 먼저 열릴 수 있도록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과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영농자재 가격 안정, 효율적인 농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지유통시설 운영의 효율화를 통한 제주형 판매농협 구현과 함께 감귤산지경매 및 제주 청정축산 브랜드 활성화 등 제주 1차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농협의 ‘행복나눔운동’을 더욱 견실하게 추진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제주농협으로 거듭나겠다”며 “제주농협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취임사를 한 고석만 영업본부장은 “공공금융 확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금융 지원 등 사람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경제 발전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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