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6개→5개로 축소, 사업부서에 핵심인력 배치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2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의 슬림화, 안정화, 역량 강화, 성과창출을 기조로 관리직 최소화 및 사업부서 중심의 조직설계와 인력 배치에 역점을 뒀다고 제주관광공사는 밝혔다.
이를 위해 관리와 지원기능을 하던 ‘기획전략처’와 ‘경영지원처’를 통합, 부서를 기존 6개에서 5개로 슬림화하고, 남는 인력을 사업부서에 재배치했다.
또 부서 내 팀제 운영에 있어서도 기존 소팀제(팀당 3~4명)를 중팀제(6~7명)으로 확대, 중간관리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성과창출 확대를 위해 기존 18팀 2면세점을 12팀 2면세점으로 축소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조직개편 배경에 대해 “올해 환율과 저성장 기조 등 국내외 경제․금융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리직 최소화 및 사업부서에 핵심인재 배치 등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지속적인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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