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2018년 추진 예정인 세계 섬 문화축제와 관련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여론 수렴 방식이 형식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
최근 제주도는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31일까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는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5일까지 진행 중인데, 도민들의 온라인 참여도는 미지수.
일각에서는 “실패했던 행사를 17년 만에 부활시켰는데, 적극적인 공론화 방안을 구상하지 않고 생색내기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또다시 예전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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