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28일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cyber.jjemuseum.go.kr)을 개관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상설전시와 소장자료, 발간자료를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은 국내 교육 전문 박물관 중 제주에서 최초로 구축했다.
박물관 측은 이를 위해 2015년부터 자료조사, 벤치마킹, 관련 전문가들로부터의 자문을 통해 제주교육박물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사이버박물관 개설에 고심해왔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이버교육박물관에서는 실제 전시장 체험효과를 위한 360도 동영상 및 캐릭터의 전시해설, 전시자료 1000여 점의 고해상도 사진 및 관련정보 공개, 1910~50년대 옛 교과서 59권과 제주교육박물관 발간자료 53권의 E-book, 제주도내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갖고 있는 학교 4개교(제주북초, 제주고, 표선초, 대정초) 소개, 지난 현재 기획전시회 소개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오대길 관장은 “사이버 박물관이 구축된만큼 교육기관에서도 관련 자료를 수업시간에 적극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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