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저출산극복네트워크, 28일 합동릴레이 캠페인 전개

도내 22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지역 저출산극복네트워크가 28일 오후 5시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일원에서 저출산극복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합동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제주저출산극복 네트워크는 지난 6월 10일 경제계, 시민사회계,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지자체 등 도내 22개 단체로 출범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회장 서석주)가 간사단체로서 정기회의와 릴레이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단체 관계자들은 상가를 돌며 상인들에게 출산을 독려하는 홍보안을 배부했다.
또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작은 결혼식을 지향하고 아빠의 육아참여를 장려하도록 홍보함으로써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당장 피부로 느껴지는 긴급 사안은 아니지만 사회의 안녕에는 매우 중요한 화두”라며 “현실적인 두려움으로 결혼을 미루고 출산을 꺼리는 사람이 줄어들도록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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