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주 각각 0.19%·0.09%↑…신구간 영향 분석
제주지역 전통이사철인 신구간을 앞두고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4주(12월26일 기준) 제주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상승,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지역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 5주 동안 상승폭이 축소돼 왔지만 수요가 몰리는 신구간을 앞두면서 다시 가팔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도별로는 제주(0.19%), 부산(0.12%), 강원(0.06%) 등은 상승한 반면 울산(-0.11%), 충남(-0.10%) 등은 하락했다. 서울과 경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0.09% 상승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제주를 비롯해 대전(0.07%), 부산(0.06%) 등은 상승했고, 경북(-0.08%), 울산(-0.08%), 충남(-0.0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은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부동산가격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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