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마지막 촛불집회 열린다
병신년 마지막 촛불집회 열린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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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박영신’ 주제...31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서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11번째 제주지역 촛불집회가 ‘병신년 (丙申年)’ 마지막 날인 31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열린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이날 오후 오후 5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송박영신(送朴迎新)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송박영신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사자성어인 ‘송구영신(送舊迎新)’에 박(朴)을 넣어 표현한 것으로, 박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겠다는 뜻이다.

제주행동은 “집권내내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불통으로 일관한 박근혜 정권이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대행사로 캘리그라피와 떡메치기, 핀버튼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본 행사에는 시민합창단과 사우스카니발의 공연, 촛불영상 상영 등이 진행되며 행사가 끝나면 제주시청 대학로 골목에서 거리행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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