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여고 봉사동아리, 27일 4·3의식 배지 판매수익금 120만원 4·3평화재단에 기탁

제주 신성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4·3유족복지 사업에 힘을 보태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8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신성여고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27일 재단을 방문해 4·3유족복지 사업에 써 달라며 12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 7월부터 제주4·3바로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4·3의식 배지 500여개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학생들은 SNS 등을 통해 4·3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고, 교내 홍보 활동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및 교내 관계자들의 신청을 받아 배지를 판매했다.
신성여고 학생들은 수익금을 기탁하며 “4·3사건으로 정신적, 신체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4·3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고통을 더는 일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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