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사랑 상품권’ 내달부터 판매
'북제주군 사랑 상품권’ 내달부터 판매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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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지역활성화를 위해 발매된 ‘북제주군 사랑 상품권’이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된다.
북군은 추석절을 앞두고 예산 4000만원을 들여 상품권 5000원권 5만장과 1만원권 15만장 등 총 20만장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제주북제쥐군지부와 한림·애월·하귀·구좌·김녕·조천·함덕·한경·고상농협, 추자도 수협 등 11개소에서 5000원권은 4500원, 1만원권은 9000원에 각각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은 상품권 취급 가맹점인 관내 도소매업체 할인마트, 주유소, 문구점 등 39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물건을 구매한 후 상품권 잔금은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지만 상품을 80% 구매한 경우에는 환급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북군 관계자는 “북제주군 사랑 상품권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도내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라며 “당초 상품권 취급 가맹점이 150∼200여 개소가 참여하리라고 예상했지만 반신반의하는 상인들의 관망으로 가맹점 모집이 미진하지만 앞으로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맹점 신청접수를 받아 가맹점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군은 각종 시상식이나 인센티브를 부여할 경우 기존 시계나 상금으로 지급하던 것을 상품권으로 대체하는 등 상품권 유통 조기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는 등 서민경제회복을 위한 물산장려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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