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2연패를 달성한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의 부형종 감독과 김동현 선수가 감독상과 MVP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 및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이 주요 부문 수상자로 선정,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제주의 에이스 김동현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또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제주도선수단 부형종 감독 역시 2년 연속 감독상에 선정됐다.
김동현은 올 시즌 팀 우승에 선봉에 섰다. 3라운드까지 득점(333점·평균 27.75점), 2점슛(149개·평균 12.42점), 리바운드(179개, 평균 14.92개)등 3개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어시스트(7개), 리바운드(18개), 2점슛(13개), 득점(31점)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한 기량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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