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지 얼마 안 돼 제주 시내 한 식당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한밤중에 제주 시내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주모(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45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한 식당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몰래 들어가 2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출소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씨가 주거가 일정치 않는 점 등으로 25일 구속하는 한편, 주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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