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명령 도민 힘 모아야"
"유통명령 도민 힘 모아야"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농협 조합장들이 우여곡절 끝에 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해서도 유통명령제를 도입키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추진 일정이 늦어지면서 일정기간 도감귤조례로 유통을 규제하다 유통명령으로 전환하는 이원적 운영이 불가피할 전망

제주농협 관계자는 “올해 유통명령 도입 추진이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늦어진 관계로 감귤출하에 맞춰 유통명령 발령은 사실상 어렵다”면서 “이에 따라 제주도는 유통명령 발령 이전에는 도감귤조례로 유통을 규제하는 방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

그는 이어 “도감귤조례와 유통명령은 유통규제 면에선 별반 차이가 없지만 심리적 측면에선 천양지차다. 때문에 올해도 반드시 유통명령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이왕 도입을 결정한 만큼 유통명령제 발령 관철을 위해 도민들의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