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시제실시 5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를 예정인 제주시는 최종 마무리 준비에 각 부서별로 주력하는 모습이 역력.
특히 제주시는 올해의 경우 50주년 기념식을 처음으로 야간시간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치르기로 하는 한편 용고타고와 제주목사 도임행차 재연 및 열린 음학회 등 개최키로 하고 이들 행사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동분서주.
그러나 올해 제주시의 50주년 축제는 최근 계층구조개편에 따른 주민투표로 ‘혁신안’이 승리함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제주시라는 간판을 내건 ‘마지막 축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는데 행사준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맥빠진 축제’로 전락할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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