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최근 제주 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2)’를 발간했다. ‘’
이번 신화집은 제주교육박물관이 2015년 발간한 1권의 후속작이다.
신화는 초월적인 존재나 신에 관해 민간에서 전해오는 오래된 이야기로서 비록 사실성을 없으나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화가 발생한 지역의 사회성을 오랜 기간 반영했다는 점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육자료로써 가치가 있다.
책에는 ‘가믄장아기’ ‘자청비’ ‘남선비’ ‘사만이’ ‘인간차사강님’ ‘송당본향당’ ‘백주또’등 6가지의 제주 신화가 그림과 읽기 쉬운 동화체로 실렸다.
그림은 서양화가 고재만, 글은 동화작가 박재형씨가 맡았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이번 신화집을 많은 어린이들이 볼 수 있도록 제주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문의=064-753-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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