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2017년 ‘스포츠로 행복한 제주 실현
도체육회, 2017년 ‘스포츠로 행복한 제주 실현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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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개분야 45개 단위 사업에 221억원 투입

올해 통합 출범한 제주도체육회가 내년 ‘스포츠로 행복한 제주’ 비전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스포츠의 섬 제주’라는 경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9개 분야 45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4일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7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평생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을 위해 취약 계층 및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보급하고, 생활체육 광장, 생활체육 교실, 자원봉사단 운영,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및 역량 강화 등 10개 단위의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학교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비롯하여 전통종목의 보급,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 학교운영, 유아체육활동과 어르신체육대회, 노인체육시설 운동용품 지원 등 7개 단위의 학교 및 노인체육 육성 지원 사업을 펼친다.

제주 역량 결집의 스포츠 활동을 위해 제주도체육회는 우수 선수(팀) 발굴 및 육성을 비롯해 학교 운동부 및 체육계 학교 지원, 기초 종목 육성 등 10개 단위의 전문체육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제51회 도민체육대회와 어르신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및 참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등 7개 단위의 대회 개최와 참가 사업, 그리고 국제 전국대회 유치, 제21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개최 등 4개 단위의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사업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체육회는 이를 위해 일반회계 132억7887만원과 특별회계 2017전국생활체육대축전 30억원,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비 50억원, 삼다수체조단 8억5000여만원 등 모두 22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도체육회는 “통합 체육회와 스포츠 종목 단체 출범에 따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체육 활동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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