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윤두진)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소방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서는 12월 한 달간 관내 전통시장 점포별로 제주시, 점검업체와 합동으로 소화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파악하고, 시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장 상인회, 민간 자율 단체 등과 함께 시장에서 화재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소방 통로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소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안전 대책을 계기로 상인들, 제주시 등 관계기관 사이에 자율적인 안전 관리 인프라가 조성돼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이 줄어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30일 오전 2시께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4지구 상가 점포 839곳이 불에 타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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