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23년된 아라호 대체 실습선 제작 착수
제주대 23년된 아라호 대체 실습선 제작 착수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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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선박 착공식
▲ 15일 열린 강재절단식의 모습. 제주대 제공
▲ 2000t급 수산계 실습선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1993년 제작된 실습선 ‘아라호’(990t)을 대체할 새 선박 제작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착공식에서는 허향진 제주대 총장을 비롯한 각 대학 관계자와 교육부 및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재절단식(Steel Cutting Ceremony)이 열렸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에 사용될 첫 번째 강재를 절단해 건조 공정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새롭게 건조되는 실습선은 2995t 규모로 전장 약 100m, 선폭은 15m다. 최대 속력은 16노트며 최대 항속거리는 1만 해리다. 실습생과 승무원 등 110여명을 승선시킬 수 있다. 사업비는 406억원, 2018년 말 건조가 완료될 예정이다.

허향진 총장은 “새로운 실습선이 건조되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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