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재혼 등으로 준비 없이 한국에 들어온 중도입국자녀가 늘면서 학교 현장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말이 서툴고 한국 문화에 적응기간을 갖지 못 한 중도입국자녀들의 숫자는 초등급에서만 2013년 37명에서 2016년 84명으로 갑절이상 증가.
모 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힘든 경우 중 하나가 중도입국자녀들”이라며 “아이들을 방치할 수도, 끼고 가르칠 수도 없어 이들이 내 반에 들어오지 않기를 바라는 교사들도 솔직히 적지 않다”고 어려움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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