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심비디움’일본 수출 본격
올해산 ‘심비디움’일본 수출 본격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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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출작목반 21일 첫 선적, 5월까지 20만대 수출 예정

올해 제주에서 생산된 심비디움(양란) 일본 수출이 본격 시작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산 심비디움(양란)이 오는 21일 첫 선적으로 시작으로 5월까지 일본으로 수출된다.

수출되는 심비디움은 서귀포심디비움수출작목반(대표 허순재) 7농가·8㏊의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매년 20만대 내외를 생산해 전량 일본 수출하고 있다.

2008년부터 꽃을 잘라 절화로 일본에 시범 수출을 시작했고, 2010년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대당 가격은 300엔 내외다.

농기원 관계자는 “수출용 심비디움은 줄기 절단부위에 물대롱을 끼워 잘 시들지 않은 특징이 있어 일본 현지에서도 꽃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19만4000대·79만4000불, 2014년 14만8000대·65만불, 2015년 19만6000대·80만불을 수출했다. 올해는 10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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