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기센터, 브로콜리 고소운반차 개발
동부농기센터, 브로콜리 고소운반차 개발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6.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로콜리 재배농가의 수확 일손을 돕기 위한 농기계가 개발되어 곧 대중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14일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밭에서 브로콜리를 수확한 후 쉽게 운반할 수 있는 고소운반차를 개발,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고소운반차의 제원과 특징은 전기시동식 6.5마력 가솔린엔진이 탑재됐고, 규격은 전장1696×폭1220×전고1266㎜로 지면에서 적재함까지 높이가 762㎜로 브로콜리가 심겨진 상태에서 이동이 쉬워 작물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4륜 구동방식으로 양방향 1단, 2단 주행 가능하고, 4륜 조향 장치로 작업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부농기센터는 지난 7일 성산읍 고성리 브로콜리 재배포장에서 고소운반차의 성능 평가를 위한 시연회를 열었고, 농업인과 농협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15일에는 애월읍 납읍리에서 2차 시연회를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