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생가 리모델링
신문 게재 작품 등 전시
신문 게재 작품 등 전시
제주출신 시사만화가 고(故) 양병윤 화백의 만화카페인 ‘황우럭 카페’가 16일 문을 연다.
한림읍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된 황우럭만화천국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창욱, 이하 황우럭협협동조합)은 한림읍 소재 양병윤 화백의 생가를 리모델링한 황우럭 만화카페와 전시실(한림읍 내동남길 7-3)을 16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황우럭 만화카페는 만화를 보면서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전시실에서는 만화의 역사와 만화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양병윤 화백의 만화 캐릭터인 ‘황우럭’ 작품 등이 만날 수 있다.
황우럭협동조합은 지난 2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공모한 2016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되면서 한림읍을 만화 특화 마을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고 양병윤 생가 리모델링에 착수해왔다.
한편 고 양병윤은 1968년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도내 일간지에 4컷 만화 황우럭을 1만 600회 연재하며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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