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지역 고용률 소폭 상승
11월 제주지역 고용률 소폭 상승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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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고용동향 발표…실업자 전년比 200명 늘어

11월 제주지역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1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고용률은 70.6%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36만9000명으로 2만1000명 늘어났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건설업(5000명, 18.4%)과 농림어업(6000명, 10.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및 기타(1만명, 8.5%), 전기·운수·통신·금융업(2000명, 3.9%)은 각각 증가한 반면 제조업(-1000명, -8.6%)은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24만6000명으로 1만7000명 늘었고, 비임금근로자는 12만3000명으로 4000명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는 4000명 늘어난 9만8000명, 무급가종종사자는 1000명 증가한 2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11월 실업자는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1.6%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11월 제주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5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30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7만5000명으로 2만1000명 늘며, 경제활동참가율은 71.7%를 나타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만800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2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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