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포츠대회 2142억 생산유발”
“제주 스포츠대회 2142억 생산유발”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6.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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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연 ‘지역경제파급효과 분석’ 연구보고서

스포츠대회 제주 개최에 따른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2142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최영근 전문연구위원은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의 지역경제파급효과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제주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2142억90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68억7000만원, 취업유발효과 2421명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올 한해 제주에서는 국제 및 전국, 도내 등 총 61개 종목에서 197개(참가인원 19만1520명)의 스포츠대회가 개최됐다.

최영근 연구위원에 따르면 1인당 1일 소비지출액과 평균 체류기간, 참가인원을 토대로 2016년 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관람자)의 총 소비지출규모를 산출, 체류기간(평균 6일) 동안 총 2505억9000만원을 소비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소비지출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2142억9000만원, 제주를 제외한 타 지역의 효과는 1019억9000만원으로 총(전국) 3162억70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왔다.

또 제주지역 내 부가가치유발효과는 968억7000만원, 제주를 제외한 타 지역의 효과는 294억9000만원으로 총(전국) 1263억7000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내 취업유발효과는 2421명, 제주를 제외한 타 지역은 614명으로 총(전국) 3035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지훈련팀 유치에 따른 제주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1266억7000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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