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11일부터
어린이미술학교 참여생 작품
어린이미술학교 참여생 작품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11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다반치 노트의 비밀을 풀다5’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미술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열린 ‘어린이 미술학교’ 강의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작품전이다. 총 249명의 미술학교 참가자 중 14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전시에는 입체 및 설치 작품 11점, 드로잉 작품 60여점으로 꾸려진다.
르네상스 시대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코덱스(노트)의 기록 중 상상동물, 게임세상, 인체, 자연, 기계 등 모두 5가지 주제를 다양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미술학교 ‘다빈치 노트의 비밀을 풀다’는 다빈치의 실험과 탐구정신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이번 작품전은 토론과 발표 등의 과정으로 변화하는 어린이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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