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선흘 142.5ㆍ성산포 114.5mm
23일 한때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제주도산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제주도서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남부 및 산간지방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인근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었다.
22일부터 이날 오후 현재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에 142.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남제주군 성산포 114.5㎜, 북제주군 구좌 94.5㎜, 한라산 성판악 94㎜, 서귀포시 71㎜, 제주시 23.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까지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압골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