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14일 콜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과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의인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코리아 솔로이츠 오케스트라 초청 김만덕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출신 지휘자 김동원의 지휘로 악장 윤혜림,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콩쿨에서 입상한 테너 장호진, 독일·스위스 등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한경성, 트럼펫 연주자 배재혁, 제주 어린이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체 소리풍경합창단의 협연 무대로 꾸려 질 예정이다.
클래식은 물론 영화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다양한 뮤지컬 곡과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선보인다.
김상훈 관장은 “콘서트와 함께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연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김만덕의 나눔이 도민들을 통해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 솔로이츠 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세상 모든 이들과 따뜻한 감동을 나누기 위해 제주 출신 트롬보니스트 김차원 단장에 의해 창단됐다. 지금은 국내외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는 이들로 구성돼 소록도 환우, 다문화가정 돕기 등 일반대중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콘서트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문의=064-759-6092)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