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에 고병기 중앙회 인삼특작부장(54)이 발령됐다. 강덕재 현 제주본부장(56)은 중앙회 교육지원 상무로 승진 발탁됐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중앙본부 상무와 지역본부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제주본부장에 고병기 부장을 내정했다.
또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에는 고석만 현 제주시지부장(54)을 발령했다.
고병기 신임 제주본부장 내정자는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3월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제주본부 조합지원팀장과 제주특별자치도청 지점장을 지낸 후 2010년 M급으로 승진, 중앙회 준법지원부 국장, 언론홍보국장을 거쳐 인삼특작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고석만 신임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1월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NH농협은행 여신관리단장과 남문지점장?서광로지점장 등을 지냈다. 2012년 M급으로 승진 후 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장과 서귀포시지부장, 제주지역본부 경제사업부본부장을 거쳐 현재 제주시지부장을 맡고 있다.
강덕재 교육지원 담당 상무 내정자는 3년간 제주지역본부장을 지내면서 ‘농산물 선제적 시장격리 사업’을 통한 유통혁신, ‘감귤데이’ 지정, 감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 제정 등 굵직한 업무를 원할히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중앙본부 근무 경험을 통한 제주지역과의 가교 역할 등의 업무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컨트롤 타워 역할인 교육지원 상무로 발탁됐다.
강덕재 내정자는 성산읍 출신으로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3월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제주지역본부 신용보증팀장, 농협중앙회 건축추진팀장을 지냈다. 2006년 M급으로 승진, 노형지점장과 중앙회 총무부 부부장, 농협은행 채널개발부장, 중앙회 총무국 국장을 거쳐 2014년 1월부터 제주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