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의 삶과 문화 ‘전시’로 만나다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 ‘전시’로 만나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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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내년 3월까지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 80여점의 제주해녀관련 유물 등을 뭍으로 가져와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017년 3월 31일까지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에서 등재 직후 이뤄지는 최초의 기념행사인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 해녀의 역사, 제주 해녀의 물옷과 물질도구, 물의 일과 살림, 제주해녀의 신앙, 해녀공동체 등의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100여점에 이르는 유물과 영상 등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전시될 제주 해녀 관련 유물들은 조선시대의 고서적과 근대기에 발간된 신문·잡지 등에 관한 아카이브 전시를 시작으로 당당하게 물질작업을 해왔던 해녀의 생활상 전반을 담은 의복과 도구 등이다.

육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을 일과 집안 살림을 모두 도맡아 살아왔을 해녀의 삶과 일상을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063-280-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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