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창식)는 5일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에너지바우처 수급권자는 7800여명으로 현재 78%인 61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동절기에 가중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영유아·장애가구원을 포함하는 가구다. 지원규모는 4개월간(12~3월) 1인가구는 8만1000원, 2인가구 10만2000원, 3인가구 11만4000원 등으로 10만원 내외다.
김창식 제주지역본부장은 “지금 추세라면 전년도 최종 신청률인 88.7%는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에너지바우처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수급권자가 없도록 지역 유관기관과의 복지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바우처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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