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도서관(관장 현관주)이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 해녀의 삶을 조명한 책을 전시한다.
지난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책 전시회 ‘이여도로 간 해녀’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되는 주요 도서는 제주 출신의 아동문학가 박재형의 ‘이여도로 간 해녀’를 비롯해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해녀연구총서, 백경숙 제주해녀 사진집, 제주해녀(DVD) 등 수십점이다.
제주해녀 박윤자씨가 물질할 때 사용했던 빗창, 태왁망사리, 물옷, 큰눈(수경) 등도 특별 전시된다.
동녘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이용자들이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인지하고 제주해녀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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