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과학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 멘토링 연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3일 제주대 사범대학 부설연수원에서 2016년 4월부터 시작된 과학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멘토링 연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저경력 과학교사 26명과 멘토교사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토교사들이 저경력 교사들에게 교내의 전체적인 교육활동 영역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도교육청은 저경력 과학교사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교실 수업개선과 다양한 체험활동 등 교사의 모든 활동을 대상으로 일선학교 교감을 중심으로 하는 멘토단을 구성해 이번 컨설팅 연수를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저경력 교사들은 선배 교사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것 외에 동료 교사들과 팀을 구성해 함께 연구하는 기회를 제공받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경력 교사들이 달라지는 교육환경의 요구를 수용하고 교실 수업개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이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며 “이를 통해 교실에서는 좀 더 내실 있고 흥미롭게 미래 인재 양성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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