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 정치
제주도는 올 하반기 투자유치활동을 특별자치도 및 국제자유도시 투자환경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열리는 행사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도는 앞으로 특별자치도가 시행되면 지원창구 단일화로 투자자 편익 증대를 비롯해 기존 투자인센티브의 확대, 조세권 이양으로 인한 조세 감면 혜택 등을 강조키로 하고 오는 9월 경기도 KINTEX에서 개최되는 제4차 세계한상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서울 코엑스에서 4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8차 세계화상대회에 홍보부스 운영 및 투자설명회를 열어 제주도에 대한 중국인 상인들의 투자를 이끌 계획이다.
오는 10월 독일 뮌헨에서 열릴 예정인 2005 엑스포 리얼(EXPO REAL)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10월 12일 홍콩 아.태 호텔투자총회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11월 14일 부산 투자환경설명회 등 모든 유치활동을 KOTRA,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특히 관광산업과 첨단산업외에 제주특별자치도 중점육성산업인 의료산업과 교육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병행하겠다"면서 "자치입법권 등 고도의 특별자치권을 확보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가 커다란 메리트임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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