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지역 주민,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 서귀포시, 관광경찰 등과 함께 ‘모두가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제주 만들기’ 관광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과 관광객들 사이에 언어, 문화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 및 관광객 기초질서 위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제주도민에게는 외국인관광객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글로벌 문화책자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제주관광에 나서면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에티켓이 담겨 있는 리플릿을 배포하며 안심관광 분위기를 조성했다.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 관계자는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이 분위기 조성에 합심해야 한다”며 “안내사협회 차원에서도 관광객들이 언어·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기초질서를 준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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