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총파업 예고
JIBS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총파업 예고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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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제주방송 노조가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문제로 지난해에 이어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지부장 부현일)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일 간 사측과 1년 여간 진행된 2015년 임금협상 경렬 문제로 인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41명 중 33명이 찬성했다고 1일 밝혔다.

JIBS노조 부현일지부장은 “단체협약 등 노사 간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천재지변’등의 말도 안 되는 핑계로 사원들을 겁박해 온 대주주와 경영진은 이미 신뢰를 잃었다”며 “파업으로서 1년 넘게 진행돼 온 이 교섭의 종지부를 찍을 것이며, 지난 2013년부터 기 합의된 2017년 청주방송 임금수준 이행 등 여러 합의에 대해서도 사측은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시킨 JIBS노조 7대 집행부 및 쟁의대책위원회는 개표와 동시에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측에서 교섭을 제안해 옴에 따라 추후 사측의 입장을 확인 후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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