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감귤데이 1주년 기념식
제주농협, 감귤데이 1주년 기념식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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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감귤연합회, 서울 양재 농협하나로클럽서 기념식
통합브랜드 ‘귤로장생’ 홍보활동도 펼쳐…전국서 판촉행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감귤데이 1주년 기념식’과 통합브랜드 ‘귤로장생’의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소비자·농업인단체 관계자와 감귤 생산농민 등 감귤산업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들이 참석했다.

감귤데이는 2012년부터 5회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은 제주감귤이 국민과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제주농협 등이 지난해 제정했다.

12월 1일은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감귤’, ‘당도 12브릭스이상, 산도 1%이하 고품질감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제주감귤 통합 브랜드인 ‘귤로장생’은 소규모 감귤 브랜드가 난립하며 발생하는 품질관리의 어려움과 소비자 혼선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귤을 많이 드시고 오래 사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장은 감귤나무, 감귤 품종 전시관, 조형물, 감귤가공제품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제주감귤 요리·염색을 해볼 수 있는 체험존, 감귤과 한우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존으로 나뉘어 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 감귤은 특별히 더 달고 맛이 있다”며 “비타민이 풍부한 제주 감귤로 겨울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농협은 지속적인 감귤가격 견인을 위해 오는 4일까지 ‘감귤데이 1주년’를 기념해 농협유통,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 유통업체와 특판전을 실시한다.

강덕재 본부장은 “최근 소비위축과 수입과일 증가로 감귤생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이 전국에 알려져 소비확산 붐이 조성됐으면 한다”며 “제주감귤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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