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주최 가공상품 생산 경영체 평가 29일 시상식

감귤 가공제품 등을 생산하는 6차 사업장인 물메힐링팜(대표 양희전·명수영)이 농촌진흥청 주최로 29일 농진청에서 열린 가공상품 생산 경영체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말 농업기술원이 심사 후 물메힐링팜과 신효과즐 2개소를 선정했고, 이달 8일 본선대회에서 전국의 32개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물메힐링팜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물메힐링팜 농장은 2013년 농업기술원에서 농산물가공교육을 받은 후 감귤 가공품을 생산 판매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2014년 농산물가공시범사업으로 건조기 등을 지원받아 건조감귤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감귤즙을 생산 판매, 생과로 판매했을 때보다 6배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양희전 대표는 “앞으로 팜파티, 팜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친환경농업의 가치 공유하고, ‘제주한달살기’, ‘농촌유학센터’ 등을 유치하는 등 ‘치유농업’ 분야에도 사업을 확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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