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기센터, 체험시작 1개월 만에 3000명 돌파, 12월까지 진행

서귀포농기센터 제주농업생태원에 조성된 감귤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감귤 열매따기 체험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감귤 열매따기 체험행사가 참가자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시작 후 이달 28일 현재 3000여명이 방문 해 체험을 했고, 이 추세라면 운영기간 동안 약 5000명 이상이 감귤 따기 체험에 참가할 것으로 농기센터는 예상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수확한 감귤은 제한 없이 시식할 수 있으며, 사전 지급한 봉지 1개(약 1kg) 분량에 한해 가져갈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3000원이며,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체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전화를 통한 사전접수와 생태원을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농기원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실시한 감귤박람회 기간 동안 세계 7개국의 기자들이 방문해 감귤 수확 체험을 하는 등 도내 호텔과 연계하면서 참가자의 입소문으로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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