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길' 직업재활센터 개원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터전이 될 '길 직업재활센터(시설장 강경애)'이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
북군에 따르면 길 직업재활센터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적응훈련장으로서 장애인직업재활과 관련한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길 직업재활센터는 한림읍 상대리 4337-2번지에 총사업비 5억2800만원을 들여 부지 1594㎡에 지상 2층 규모로 시설됐으며 이용정원은 40명이다.
이 곳에는 다목적실과 작업실, 자원봉사실, 목욕실 등이 갖춰져 있어서 장애인들이 자활에 필요한 직업적응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취업알선과 자활사업과 더불어 서부지역 음식점 등에 공급하는 물수건 세탁업을 운영함으로써 회원들의 취업장으로도 활용되는 등 장애회원들의 소득창출 직업재활 터전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길 직업재활센터는 도내 유일한 장애인 공동체적 생산시설로 회원들의 능력에 맞게 작업단계를 선정, 실질적 훈련을 실시하고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키울 수 있게 도와 줄 것으로 북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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