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일반부 10㎞ 우승자 김성국씨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같은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한 김성국(45)씨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36분 2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기록(36분 56초)보다 28초 단축했다.
김씨는 “대회전까지 매일 아침 1시간씩 뛰어서 그런지 이번에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부담을 갖지 않고
편안하게 뛸 수 있었다”며 “이 덕분에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특별히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뛰었는데, 달리면서 바람을 이용하는 법, 페이스 조절 등 조언을 해줬다”며 “우승도 하고 아들과 좋은 추억도 쌓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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