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좋은 결과 알리게 돼 기뻐”
“아들에게 좋은 결과 알리게 돼 기뻐”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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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시니어 10㎞ 우승자 강행숙씨
▲ 10km 우승자 강행숙씨

시니어 여자 10km에서 46분24초로 우승한 강행숙(50)씨는 기분 좋게 뛰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됐다며 인터뷰 내내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제주마라톤클럽 회원으로 2005년부터 12년째 마라톤을 하고 있는 강 씨는 살을 빼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이제는 오랜 친구처럼 삶의 또 다른 행복까지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바람이 많이 불긴했지만 뛰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며 “오늘 아침에도 여느 때처럼 나를 위해 스포츠 음료와 초콜릿을 준비해준 막내아들에게 좋은 결과를 알려줄 수 있게 돼 지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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