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치러진 제11대 제주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문시병 후보(49)가 당선됐다.
농협 사상 최초로 선거관리위원회 관리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문 당선자는 전체 유효투표 5014표의 36.1%인 1812표를 얻어 2위 김재환 후보(1675표, 33.4%)를 137표 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창종 후보는 1441표(28.7%)를 획득했고, 이종석 후보는 86표(1.75)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선거는 전체 조합원 6942명 가운데 5025명이 투표에 참가해 72.4%의 투표율을 보였다.
문 당선자는 오는 9월11일부터 2009년 9월10일까지 제주시농협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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